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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억]창작시리즈1_ 순우삼촌

공연기간
2010-04-22 ~ 2010-05-01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공연시간
공연시간표
회차 공휴일
  20:00 20:00 20:00 17:00 15:00 15:00  
        20:00 19:00    
예외사항 : 4월22일 17:00, 20:00 / 5월1일 15:00
관람료정가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관람료할인가 - 4월 22일~ 23일 프리뷰할인 30%
- 시극단 전공연 티켓소지자 30% (티켓 미소지시 차액지불)
-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동반1인까지 할인가능 / 복지카드, 유공자증 미지참 시 차액지불)
- 20인이상단체 20% / 30인이상단체 30% / 50인이상단체 50% (1544-1555 예매시)
- 세종유료회원 프리미엄 회원 30% / 골드회원 이하 20%
- 세종벨트쿠폰할인 20% (세종벨트쿠폰 미소지 시 차액지불)
- 대학생 할인 30% (S석 2층에 한함, 현장 학생증 미지참시 차액 지급)
- 주중할인 30% (주중: 화~목, 금요일 낮 5시까지)
- 2010년 대학교 신입생 특별할인 40% (S석 2층에 한함, 현장 학생증 미지참시 차액 지급)
- '7인의 기억'+'순우삼촌' 패키지 할인 - R석 40,000원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
러닝타임 120
문의번호 02-399-1135~6
자막서비스 자막없음
한줄소개 ․ 격변의 1970년대 잠실에 살았던 한 대가족의 서정적 와해 (瓦解)를 다룬 <순우 삼촌>
주최 세종문화회관
제작 서울시극단
홈페이지 http://www.seoulthea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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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교체작업으로 2014.01.19까지 예매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 작품소개

'잠실이 섬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변화를 거듭한 ‘서울’의 과거와 현재

 경제가 성장하고, 인구가 늘고, 개발과정을 통해 세월은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많이 바꾸었다. 사람들은 변한 세상에 맞게 도시를 바꾸었고, 변한 도시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바꾸면서 사람과 도시는 함께 변해왔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해방, 전쟁으로 서울은 1960년대까지 일본이 남기고 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40여년 동안 서울은 엄청나게 변화했다. 수많은 건물이 헐리고, 다시 지어지고, 다시 헐렸다. 공간의 변화는 사람들에게 익숙했던 것과의 작별을 요구하고, 크고 작은 생활의 변화를 받아들일 것을 강요한다. 우리들은 공간에 얽힌 크고 작은 추억보다, 개발로 인한 수익 창출에 관심이 크다.

 <서울+기억> 창작시리즈 I의 두 번째 작품 <순우삼촌>은 앞으로 ‘서울’이라는 공간이 지금보다 더 냉혹한 변화의 시련을 견뎌내야 할 것이라는 시각에서 바라 본 과거의 ‘서울’에 대한 또 다른 기억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잠실이 섬’이었던 당시의 기억들

 <순우삼촌>은 1970년대 서울 강남이 개발되던 시기에 당시 섬이었던 잠실에 살았던 한 대가족의 변화와 시공간을 초월한 환경과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불과 30여년 전, 잠실이 섬이었다는 사실은 70년대를 살아 온 기성세대들마저 오랜 기억 속으로 묻어버린지 오래다. 한강에 얽힌 크고 작은 추억보다, 수익 창출을 위한 개발에 더 관심이 가는 현 세태를 탓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에 <순우삼촌>은 서울과 한강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돌아보며,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게 투기의 대상이 되어버린 한강이 생명의 원류고 삶의 휴식처였던 그 시대로 돌아가 본다.


안톤체홉의 <바냐삼촌>을 모티브로 한 창작연극

 <순우삼촌>은 안톤체홉의 <바냐삼촌>을 모티브로 하여 주인공 바냐가 시공간을 초월해 우리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듯이 평범한 주인공 <순우>가 자신의 삶에 비추어 고뇌하는 모습들이 우리 시대의 자화상처럼 투영되어 있는 부분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순우삼촌>은 잠실이 섬이었던 서울의 당시 기억들과 함께 ‘나무’와 ‘강’을 의인화 하여 ‘자연’에 대한 시각으로 서울시민, 한국인들의 ‘집’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며, 현재 ‘서울’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일상에 묻혀 망각하고 있던 당연할 법한 ‘삶’의 고민들을 풀어내며 새롭게 탄생했다.


자신의 삶을 낭비했다는 두려움과 보전과 교감의 중요성

 <순우삼촌>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바람 한 번에 뿌리 채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개발’과 ‘성장’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서울이 개발되면 될수록 그들은 서울에서 밀려나게 된다. 거기서 찾게 되는 '보전’과 ‘교감’의 중요성을 <순우삼촌>은 말하고 있다. 또한, <순우삼촌>의 인물들은 살아가면서 의무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가족에 대한 책임과 돈을 버는 일 때문에 정작 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성취하거나 자신이 정말 살고 싶은 삶을 살지 못한다. 누구든지 자신의 삶이 어느 순간 앞길을 잃고 멈춰진 상태라고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순우네 가족의 삶을 보며 내가 꿈꿨던 삶은 어떤 것이었으며 나는 왜 그걸 추구하지 못하고 동떨어진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