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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의 어머니

공연기간
2009-04-25 ~ 2009-05-24
공연장소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공연시간
공연시간표
회차 공휴일
  20:00 20:00 20:00 20:00 15:00 15:00 15:00
          19:00   19:00
관람료정가 44,000원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
러닝타임 -
문의번호 6005-6731
자막서비스 자막없음
한줄소개 엄마의 어머니에게… 손숙의 어머니
주최 ㈜아이에이치큐, 동국아트컴퍼니
제작 연희단거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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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교체작업으로 2014.01.19까지 예매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 작품소개

엄마의 어머니에게…
‘손숙의 어머니’

손숙의 어머니 <10주년 기념>무대!!
감동의 연극 손숙의 <어머니>를 드디어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공연특징
근원적인 울림, 우리의 어머니!

가치관이 혼돈되고 가족의 공동체 의식마저 희미 해져가는 이 시대에 다시 불현듯
어머니를 떠올린다. 이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참된 어머니의 정신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묻어 두었던 그 근원적인 울림, 우리의 어머니를 새삼 기억하고자 한다.
어두운 세월도 싱싱한 생명력으로 관통해가는 어머니를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삶의 흔적을 이미지로 드러내는 연극

연극이 우리의 의식 속에 그려지는 한편의 이미지가 될 수 있는가.
‘손숙의 어머니’는 어머니의 기억 속에 삶의 흔적처럼 남아있는
이미지들을 무대에 표현해 내려고 한다.
그 이미지들은 이미 현실 속에서는 보지 못하는 과거의 재생이거나,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초현실적 모습들이다.

이 초현실적인 이미지들을 표현해내기 위하여 과거와 현재,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무대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차갑고 직선적인 아파트의 실내 구조 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따뜻하고 색 바랜 추억의 장면들은 분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우리의 의식을 보이지 않는 세계에까지 가 닿도록 하는 것이다.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무대연출-

“손숙의 어머니”는 현실과 희망, 이승과 저승, 산 자와 죽은 자가 한데 어울려 전개되는 이중적 구조 속에서 한 여인의 `살`과 `한풀이`로 전개된다.
글공부 못함, 첫사랑과 헤어짐, 남편과의 억지결혼, 첫사랑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기,
남편의 바람기 등의 개인적 `살(비극)`은 징병 간 첫사랑의 죽음, 분단, 전쟁,
전쟁 중 첫아이의 죽음과 같은 역사적 `살(비극)`로 확대되고 그 살들은 신주단지 풀어내기, 망자를 불러내는 초망자굿 등의 `한풀이`로 풀어지는 것이다.

이중적 구조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연극적 장치들이 동원되고 있다.
무대장치를 보면 현대의 아파트 구조물에 감나무가 들어오기도 하고,
아파트 문을 돌리면 과거가 밀려들어 와 초가삼간이 되고,
아파트 방문을 돌리면 청진항이 나오고,
베란다 뒤에는 고향마을이나 청진항이 펼쳐지기도 한다.
침대가 들어와 병원이 되고, 다시 한번 들어오면 피난막사가 되는 식이다.
배우들은 현재의 인물 사이에 과거의 인물이 들어와 말하기도 하고,
과거의 아이들이 아파트 마루에 있는 컴퓨터를 만지기도 하고,
현재의 사람들이 과거 속에 들어가 같이 놀기도 하는 등, 매우 자유롭게 운용되고 있다.
이 밖에 의상이나 조명도 과거의 환상적인 톤과 현재의 세련되고 현실적인 톤을 계속 뒤바꾸면서 연극적인 재미에 한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