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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이어바흐

공연기간
2009-09-30 ~ 2009-10-14
공연장소
문화공간엘림홀
공연시간
공연시간표
회차 공휴일
20:00 20:00 20:00 20:00 20:00 15:00 18:00 18:00
          19:00    
관람료정가 일반,대학생 20,000원 / 중고등학생 15,000원
관람료할인가 [서울연극센터 당일 할인판매]
일반 20,000원 / 중고생 15,000원
(서울연극센터 티켓박스에서만 구입 가능합니다)


프리뷰기간(9/30일 - 10/2일) 50%할인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
러닝타임 100
문의번호 02-358-5449
자막서비스 자막없음
한줄소개 2009년 가을날 극단 로얄씨어터가 도르스트의 작품을 노래하듯 공연하다
제작 극단 로얄씨어터 제작 비주얼북시스템 기획
후원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royaltheatre.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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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교체작업으로 2014.01.19까지 예매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 작품소개

 

 

# 기획의도

작품을 통하여 우리는 현대인의 자아상실과 선택의 문제를 통해 자신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나누고 ‘현대의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화두를 만난다.

‘Ich(나)’와 ‘Feuerbach(포이어바흐)’사이에 쉼표는 감독 레타우Lettau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싶은 개인적인 희망을 나타내주고 있다. 작품의 제목 속에서 동사 또한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 제목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활발하게 하며, 정체성의 혼란과 자아실현이라는 작품의 중요한 모티브를 표현해주고 있다.
 

이 작품은 서로 화해할 수 없는 이질적인 ‘불’과 ‘물’의 두 가지 요소가 이름에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포이어바흐’라는 연극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있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원래의 포이어바흐와 그가 무대에서 연기하는 인물들을 구분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포이어바흐라는 이름의 ‘나’는 균형을 잃은 예술가이며, 경계가 애매한 자아의 분열성과 비연속성을 나타내는 존재임을 나타낸다.]

# 작가 소개

탕크레트 도르스트Tankred Dorst는 작품『커브 길』(1960)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작가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독일 튀링엔 주에서 1925년에 출생하였으며, 뮌헨 대학에서 연극학을 공부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극 작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2003년부터는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시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80살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독일 바그너 오페라 축제의 총 연출을 맡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1943년 고등학교 재학 중 히틀러 청소년단원으로 소집되어 서부전선에 배치되었으나, 야간보초 근무 중 책을 읽다 발각되어 3일 만에 쫓겨났다. 이듬해인 1944년, 군에 징집된 그는 4주 만에 영˙미군의 포로가 되어 3년 동안의 포로수용소 생활을 거친 후에 석방되었다. 그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50여 편의 희곡과 가극 각본, 번역 및 각색, TV 및 영화 극본, 단편 등을 썼다. 그는 하우프트만 상, 리사본 연극 상, 바이에른 문학 대상, 뮐하임 극작가 상, 뷔히너 상, 프리쉬 상 등을 수상하였다.

# 해외 공연 기록

<나,포이어바흐>는 1986년 10월 18일 헤세Volker Hesse의 연출로 뮌헨에있는 수도 극장Residenztherter Munchen에서 초연되었고 1987년 6월 코르부크Coburg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연극의 날Bayerische Theaterage’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되었다. 작가가 직접 연출하고 슈프랭어Wolf-Dietrich Sprenger가주연을 맡은 이 작품이 1987년 3월 함부르크 탈리아Thalia 극장 무대에 올려졌고, 1987년 4월 브레멘에서 열린 ‘북독일 연극의 만남Norddeutsches Theaterfen’행사에 초청 공연되어 연출과 주연배우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1987-1988년 공연 시즌만도 아홉 차례나 공연 될 정도로 독일에서 인기 있는 작품이었으며 오늘날에도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그러나 동독에서는 서독에서 초연 2년 뒤인 1988년 11월에 융에Friedrich Wilhelm Junge연출로 드레스덴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었다. 외국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바르샤바, 카라카우, 로마, 파리 등지에서 번역 공연되었다.

# 작품 속으로

●작가는 이 극에서의 무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무대는 모든 사회집단 전체를 대변하며. 또한 다른 사람의 미래를 남이 결정해버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연극은 사회의 부정한(불공평, 불법) 현상과 인간의 좌절 및 억압을 무대라는 공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무대라는 공간은 우리 인간의 일상을 대변한다. <나,포이어바흐>에서 관객은 우리사회 전체를 연극을 통해 그리고 무대라는 특정한 장소를 통해 직시하는 일종의 증인이 된다. 동시에 무대 위에는 침투 할 수 없는 성역이 관객에게 보여 진다. ●배우는 홀로 외롭게 무대 위에서 감독만을 만나기를 희망한다. 이는 아무리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인간세계가 발전 한다해도 절대자에 대한 희망을 버릴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그리며 그래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관객은 제목에서 의미하는 ‘Ich(나)는 누구이며, Feuerbach(포이어바흐)는 무엇 일까?’라는 질문을 할 것이다. 혹시 유명한 독일학자 루드비히 포이어바흐인가? 아니면 화가인 안셀름 포이어바흐인가? 또는 둘 중 그 누구도 아닌가? 포이어바흐라는 이름은 잘 알려진 이름이지만, 특정한 인물을 지목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목은 잘 알려진 사람, 즉 공인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는 자의식이 강한 인물을 대표한다.

 

# 초대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저희 극단 로얄씨어터는 이번 정기공연의 작품으로 2008 제4회 명작코미디페스티벌 참가작으로 호평을 받은 <나,포이어바흐>를 준비하였습니다. 이제 3년동안 저희 극단이 정성을 들일 <유럽 현대 연극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입니다.

요즘 연극계에서는 뮤지컬 시장에 밀려 정극공연이 설자리를 잃어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계기가 정극을 더욱 잘 만들 수 있고 진정한 연극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과 함께 최선을 다하였습니다.